엠살롱

원래 강렬한 향을 좋아하지 않지만

가끔씩 찐~한 향이 맡고 싶을 때나

좀 있어보이고 싶을 때? 아님 수트 딱! 입었을 때

빠지면 섭한 게 향기 아니겠어여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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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왠지 화장대에

하나쯤은 올려두고 있어야 할 것 같아서

내 남자에게 샤넬 향수 준비해줬는데

요거 생각보다 괜찮더라고요,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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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LEU DE CHANEL

EAU DE TOILETTE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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블루 드 샤넬

오 드 뚜왈렛

100ml / 148,000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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패키지는 그냥 봤을 땐 쏘 씸플,

옴총 예쁘다 고급지다까지는 아닐수도 있는데

CHANEL이라 그른가 그냥 고급져보임요

간지난다, 느낌있네,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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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넬 is 뭔들

그 느낌 뭔지 알져?ㅋㅋㅋㅋ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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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냥 딱 남자꺼다 라고 써 있는 듯한 패키지

디자인에서도 느껴지지만

왠지 수트를 챙겨 입어야 할 것 같지 않나여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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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성미 뿜뿜함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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뚜껑에도 로고가 뙇!

사진엔 없는데 뚜껑 안 쪽에도 각인되어 있어욥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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열었다 닫았다 하는데

자석으로 되어 있어서 가까이 가져가면

저절로 착! 하고 붙는답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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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보니 나도 샤넬 향수 지르고싶어지네?

잘 안 쓰긴 하지만

패키지가 예뻐서 갖고 싶은 그런 욕심,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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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부분 그렇겠지만

스프레이 타입으로 칙칙 뿌려서

사용하면 되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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탑노트는 남성미 터지는 느낌처럼 강렬함

스킨향 알져? 손바닥으로 얼굴 팍팍 치며 바르는 ㅋㅋㅋ

와, 그냥 남자다 이런 거,

그것도 자신감 넘치는 남자 늬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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옛날 딥한 스킨향과 겹치는 느낌이 없지 않아 있지만

이 강력함은 그리 오래 지속되지는 않아요

개인적으로 그래서 좋음,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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찐했던 향이 날아가고 나면

은은하게 잔향이 남는데

이게 매력있더라고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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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도 모르게 자꾸 킁킁거리게 되고